교육과 제국주의에 대한 증오심과 한국 정권자에 대한 적개심을 학습자에게 고취시키고 있다. 북한의 취학전 교육은 정치사상교양을 가장 중요시하며,‘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적 접근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북한의 취학전교육에 관한 연구가 일차
사상교양작품으로 제작되었다 윤영복, 『북한 애니메이션의 어제와 오늘』,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자료집, 2001), p.76.
는 것을 알 수 있다.
나. 은유적 사상교육기
이 시기 부터는 사상교육시 이전의 직선적인 표현들의 한계를 파악하고, 은유적으로 사상을 표현하기 시작한 시기이다.
교양하는 당의 힘있는 무기로 될 수 있습니다. 김일성, 『김일성 저작선집』 제 2권, (평양:조선로동당출판사, 1961), p.579
이는 주체철학사상을 담은 예술을 널리 알리라는 의미였다. 게다가 북한음악은 반드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있는 북한 근로자들의 정서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교육도 거의 하지 않으며, 주체사상 고취와 김일성 우상화를 위해서는 사전의 뜻까지도 최대한 왜곡시켜 사전에 등재해놓고 있다.
예) 위대한 수령님을 보다 더 정중하게 일러모시기 위하여 존칭수식사를 더 붙여 최대의 존경과 흠모의 감정을 나타낸다. 위대하신 수령님, 영명하신 장군님, 경
주체사상을 전달하거나 정치 선전을 하는 데 중요한 수단 중에 하나이다.
‘정치사상교양사업의 역할이 더욱 높아진 오늘 방송을 비롯한 구두선전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인민들의 특성에 맞게 더 알기 쉽고 정확하고 예술적으로 세련된 화술을 요구하게 된다’ (리상벽, 1975:5)
- 북한에서는 화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