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 포송령(蒲松齡)
산동성 유천 사람이다. 요재지이의 요재는 그의 서재의 호다. 어려서부터 재능과 학문이 뛰어났으나 결국 진사 시험에 급제하지 못하고, 문학에 뜻을 두게 되었다. 요재지이는 청초에 나온 문언체 소설, 지괴 소설(괴이 소설집)이며 4백 수십 편을 수록하고 있는데, 포송
영화와 구분된다고 볼 수 있다. 집결호는 전쟁속에서 희생되는 개인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함으로써 전쟁의 참혹함과 허무함을 효과적으로 드러냈고, 화려한 영상은 흠잡을 데 없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발자크의 경우 비록 이데올로기적인 문제로 인해 중국에서 개봉되지는 못했지만 문혁기 중국을 바
나온다. 진시황 사후 또다시 갈갈이 찢길 중국을 두고 대격돌을 벌였던 한나라 유방과 초패왕 항우의 이야기를 그린 ‘패왕별희’라는 경극을 공연하면서 그들은 동성애 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그리고 성인이 된 이들 사이에 끼어들게 된 한 여자와의 삼각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주를 이룬다.
고전 소설이란 옛날 설화를 바탕으로 중국소설의 영향을 받아 생겨난 산문 문학의 한 종류로, 갑오경장 이전까지 쓰여 진 옛 소설을 말한다. 우리나라 소설은 전기적 요소를 간직한 한문소설에서부터 출발한다. TV 나 영화에서 ‘춘향전’, ‘홍길동전’ 등과 같이 시대극, 역사극의 소재로 고전소설을
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요재지이』는 우리가 주목해 보아야할 작품이다.『요재지이』는 다양한 소재로 단편이 500여편에 이르는데 이미 영화로도 만들어진 소재도 있다. 『요재지이』의 소재를 좋은 아이디어로 채택하여 문화컨텐츠에 활용한다면 충분히 좋은 작품이 나올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