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을 토대로 저술한 책 《노자》를 함께 일컫는다. 《노자》는 상․하 두 권으로 나누어진 책이며 상관의 첫 구절인 도가도 비상도(道可道 非常道)의 도(道)와 하편의 첫 구절인 상덕부덕 시이유덕(上德不德 是以有德)의 덕(德)을 합쳐 도덕경이라고도 부른다. 도덕경은 저자가 분명하지 않고, 판
사상의 배경
중국의 전통사상은 천명사상이다. 그 사상은 이미 하, 은, 주 삼대를 거슬러 올라가서 요순시대에 그 근원을 찾고 있다. 노장에 이르기까지 2천여 년의 전통을 지녀 왔던 것이다. 천명사상은 주로 우리 인간계의 화복과 흥망이 천명에 근거한다는 것이다. 聖帝(성제), 明王(명왕)은 천명을
노장사상은 인류 정신문화의 정수로써 문예(文藝)에 지도적 역할을 해 왔을 뿐 아니라 그 자체가 최고의 예술정신의 극치라는 평을 받는다. 이렇듯 서로 대비되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유가와 도가사상은 현재까지도 대립․융화하면서 중국사상뿐만이 아닌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도가(道家)’라는 명칭은 ‘도덕가(道德家)’라는 이름으로, 『사기(史記)』태사공자서(太史公自序) 가운데 사마천(司馬遷)의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이 쓴 ‘논육가지요지(論六家之要指)’에서 제일 먼저 발견된다. ‘논육가지요지(論六家之要指)’는 중국선진시대의 학술사상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인도가 종교의 나라라고 한다면 중국은 동양철학사상의 본원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생각하기를 중국사상하면 먼저 고루하고 답답하며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여긴다. 그 깊이에 있어 감탄을 하면서도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이와 같은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찬찬히 조심스럽게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