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여류문학가 장애령(張愛玲) 소설에 대한 재인식과 재평가가 이루어졌으며, 그녀의 작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1. 작가 소개 - 장애령의 인생 손예철(孫叡徹) <張愛玲의 人間과 文學>(《秧歌》, 학지사, 1987년. 433쪽~440쪽) / 소진희, 『장애령의 《金鎖記》
○ 장애령의 문학관
노신의 《狂人日记》 이후 중국현대소설의 주류는 반봉건, 반제국, 사회주의 등 사회적, 시대적 요소가 크게 반영된 것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장애령의 작품들은 ‘통속적’이라고 비판 받을 만큼 남녀의 연애나 일상생활을 제재로 삼는다. 또한 이러한 제재
현대 작가들을 섭렵하였다. 어려서부터 그림과 글쓰기에 능한 그녀는 1937년 성마리아여학교를 졸업하고 홍콩대학에 입학, 홍콩의 복합적인 사회분위기를 바탕으로 그 내면의 상류사회의 남녀 관계속의 말로 다할 수 없는 갈등과 모순에 대해 관찰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1941년 홍콩이 일본에 점령
현대문학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이후로 창작의 색채가 분명하게 되었고 이론과 창작 간의 논쟁이 격렬해졌다. 1937년 7월 7일, 중일전쟁이 발발하여 일본 제국주의에서 민족을 구하자는 명제 아래 작가들이 결집하였고 중국은 윤함구와 국통구, 해방구로 구분되었다. 20여 년 간의 국민당과 공산당
현대문학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어 이후로 창작의 색채가 분명하게 되었고 이론과 창작 간의 논쟁이 격렬해졌다. 1937년 7월 7일, 중일전쟁이 발발하여 일본 제국주의에서 민족을 구하자는 명제 아래 작가들이 결집하였고 중국은 윤함구와 국통구, 해방구로 구분되었다. 20여 년 간의 국민당과 공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