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작가들에게 새로운 소재였으며, 근대적 사유와 정서를 모색하도록 자극하였다. 베이징과 상하이 이 두 도시는 문화의 정점으로서 신문화를 생산하고 파급시키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기 때문에 20세기 문화사에서 하나의 일반명사로 언급되기에 이른다.
소위 ‘경파’니 ‘해파’니 하
것으로 해소하게 되었다.
정민상/김진희/이진주/정지현
1939년 그녀는 런던 대학의 유학 시험에 합격하였으나 전쟁으로 영국 유학을 이루지 못하고 홍콩 대학에 진학하였으며, 대학 3학년 때에 태평양 전쟁을 경험한 후, 고향인 상하이로 돌아와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당도(唐弢)가 “장애
장애령 자기 자신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정핑루(鄭蘋如) ➝딩모춘(丁默邨)
두 번째로는 실제 주인공의 이야기로 왕지아즈는 1930년대 상해에서 활동하던 국민당 정보기관 소속 정보원 정핑루(鄭蘋如)가 실제 주인공이다. 그녀는 당시 사교계의 꽃이었다. 그래서 상하이 주재 국민
장애령 소설 창작의 전성기였다. 실제로 그녀는 당시 상해에서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1949년, 상하이가 중국 공산당의 지배 하에 놓이게 되고 1952년 공산대륙을 벗어나 홍콩으로 이주하고 그곳에서 소설을 계속 발표하였다. 1960년 미국으로 이주해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의 중국문학 연구
작품 활동을 계속하였다.
이렇듯 비교적 자유로운 작품 활동을 하던 정령은 1942년 공산당과 당 간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공산당에 의하여 모든 공직을 박탈당하고 농촌으로 보내졌다. 1949년 공산당의 승리 후에는 다시 도시로 돌아와 중선부문예처장(中宣部文藝處長), 중앙문학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