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버블이 붕괴되기 시작한 2001년부터는 성장세가 나타내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성장률이 9.5%로 급격하게 낮아져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 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국내 IT산업의 성장세 하락은 기간별 성장률에서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 1992~1995년 평균성장률은 30.3%, 1996~2000년 23.7
있는 것은 지식·정보 집약적이면서 노동절약적이라는 IT산업의 내재적 특성 외에도, 국내 IT산업 구조적 특성인 대기업 의존적인 산업구조로 인한 고용창출의 한계, 하드웨어 중심 IT 생산시설의 중국 등 해외 이전, IT 부품산업의 높은 수입의존도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기업의 신규 채용 축소에 따른 청년층 일자리 감소가 청년실업 증가의 한 요인이었으며, 특히 이들 기업의 청년층 고용비율이 크게 하락하였다.(노동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동행지수와 청년층 취업률간의 상관계수가 83.7%에 달한다고 함) 즉, 청년층의 노동시장이 우리 경제의 경기상황에 매우 민감하게
기업의 신규채용이 억제돼는 현상을 초래하고 실업은 가중화 될 것이다.
둘째로, 기업들이 추구하고 있는 인력정책을 들 수 있겠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우리 기업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회사에 취업하는,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교육을 시켜야하는 신규인력보다는 채용즉시 현장에 투입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