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눌사상의 골자는 대승(大乘)불교의 전통에 속한다고 단정할 수 있다. 그는 무지와 깨달은 또는 생사와 열반 사이에 아무런 차이점도 없다는 대승의 믿음을 되새기면서 자신이 곧 부처라는 당연한 믿음을 일반 중생들도 지녀야 함을 역설하였다. 선수련 방법에 관해서는 돈오점수야 말로 견성성불의
지눌과 프란체스코의 신앙을 비교하여 공통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차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 나아가 이 두 종교를 비교하의 나의 신앙 문제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개인적이고 고백적인 발표가 수업의 취지와 맞지 않을 수 있으나 지눌의 사상을 보고 느낀 나의
Ⅰ. 머리말
무신집권기의 고려불교계는 개경 중심의 불교계의 타락상과 이에 대한 개혁 의도에서 결사운동이 전개되었다. 우선 지눌 불교의 역사적 위치를 이해하려는 의도에서 定慧結社의 창립과정이나 불교사상, 나아가 수선사의 성립기반과 사회세력과의 관계를 살펴보고, 지눌 이후의 수선
지눌은 홀로 개경을 떠나 창평의 청원사에서 수행을 한다. 이 곳에서 지눌은 혜능의 법보단경을 읽고 깨달음을 얻고 하가산의 보문사로 들어가 대장경을 읽다가 당의 이통현이 지은 화엄론을 읽고 화엄에도 선과 같이 단번에 자신의 불성을 자각하는 길이 있음을 깨닫고 자신의 사상적 기반을 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