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 고교의 정원 미달사태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단계의 직업교육 성격과 기능이 기존과는 달리 새롭게 정착되어야 한다. 고등학교 단계의 직업교육은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진로를 계획하고 교과를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며, 그
실업계고등학교 재학생 진로에 있어서도 전공학과에 맞는 분야에 종사하는 비율이 극히 낮으며 많은 학생들이 대학진학을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실업교육은 농업계 고등학교교육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의 한 연구는 농업계 고등학생의 97.2%가 농업분야의 직업에
실업계고등학교는 국가발전에 더욱 이바지하고 학생 개인들에게 보다 유익하게 될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때에 실업계고등학교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
첫째, 실업계고등학교의 교육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
실업계고등학교를 발전시킨 고등학교로, 자동차·기계·중장비·세공·요리·전통공예·보건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실력자를 양성한다. 제17대 이명박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중 핵심 과제다.
추진 배경으로는 전문계고 졸업생들이 중견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의 산업계
직업기초능력과 관련된 교육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공업계 고등학교교육은 직업기초능력과 전문능력을 조화롭게 함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든 학생들이 직업생활에 필요한 직업기초교육을 바탕으로 취업과 연계된 전문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직업교육을 강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 학생들의 적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