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비판을 늘어놓으려는 것은 아니다. 정말로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어떠한 열정과 뜻이 있어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문제 삼을 생각은 없다. 우리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주제는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에는 공무원이 되고자하는 사람들의 열망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직업관ꡑ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과 같이 개인주의적 가치관이 팽배한 사회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인적인 차원의 만족만을 위하여 직업을 갖지는 않는다. 우리는 더 나아가서 가족 이기주의적인 발상에서만 직업을 영위하지는 않으며, 그 가정이 속한 광범위한 사회적인 환경 속에서 자신
직업에 대한 의식의 발달, 태도, 지식, 기능 등의 성숙이 이루어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기의 진로의식의 성숙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적성, 흥미, 인성, 그리고 어떤 분야의 능력 등을 포함한 직업적 자아 형성의 과정이다.
3. ‘직업’과 ‘직업관’의 의미
1) 직업직업은 ①관직상의 일
실현의 수단으로서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어 가고 있다. 직업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질적 자원을 정당하게 획득하는 수단이기도 하고, 그 개인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하며, 사회에 대한 봉사의 수단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개인의 자아를 실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일을 통하여 자신
직업과 일의 종류 및 내용에 대한 객관적 정보도 없이 수학능력시험점수와 입신출세 지향적인 사회적 통념 및 학부모의 권고에 의하여 순간적이고 우발적으로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학생들은 진취적이고, 도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이기보다는 안정적이고 출세 지향적인 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