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혼자 늙는 게 어때서?
혼자 늙는 사람은 불쌍한 걸까?
간병 보험이 시작된 2000년에는 고령자가 자녀와 함께 사는 비율이 49.1%(일본 내각부, 2000)였지만 약 20년 동안 30.9%까지 떨어졌다. 고령자 가구의 독거 비율은 내가 <<싱글, 행복하면 그만이다>>를 낸 2007년에 15.7%에서 2019년 27%로 급증했다. 부부
세상에서 살 가치가 없는 존재야! 우리 앞에서 사라져!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마! 너 같은 인간은 이 세상에서 영원히 없어져야 돼!
치료자 : 서로 팽팽한 싸움이군요. 다시 자리를 바꾸어 대화를 계속해 보시죠
내담자 : (갑자기 목소리가 작아진다) 난 죽기 싫어! 너희들하고 같이 있을 테야!
집에 두고 와서 다시 들 어갔다 나온다고 늦었네요.
성애 : 괜찮아요.
진우 : 민정이에게 얘기 많이 들었어요. 두 분이 굉장히 친하다면서요?
성애 : 네. 둘이 잘 붙어 다녀요
진우 : 고등학교 때부터 아는 사이에요?
성애 : 아니요. 대학교 들어와서 알게 된 사이긴 한데, 오래본 사이처럼 편하
집어 보면 정말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위의 사실에 대해 부정할 수도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 책의 저자들도 우리의 현실을 이렇게 표현하였다.
게임이론에서는 이기적인 인간을 가정하고 있다. 이것은 경제학의 기본가정이기도 하다. 타인을 위한 헌신도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
< 김유정 작품집 >
작가 김유정(1908~1937년)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27년 연희전문 문과에 입학했으나 생활고로 중퇴하고 한동안 객지를 방황했다. 1935년 단편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외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이 책에는 그이 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