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비공식적인 말하기에서는 자신의 기억과 상식을 바탕으로 한다. 다음의 대화에서 동민이 엄마는 동민이가 “Nobody Nobody but you”로 부르던 가사를 자신의 상식에 따라 “노가리 노가리 밥줘”로 듣고 기억하여 동민이를 혼내고 있다.
동민 : 아, 진짜... 엄마 도대체 와그라노, 진짜? 엄마 자꾸 부정
비공식적말하기의 유형
2.1 혼자 말하기
① 독백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 등을 상대 없이 혼자 하는 말
2.2 상대와 말하기
① 대화
일상생활에서 가장 평범하면서도 많이 사용되는 것이 대화이다. 윗사람에게 반말로 인사를 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므로 반드시 존칭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하기 영역에서 교육이 가능한 부분이다.
셋째로, 듣기·말하기 교육은 여러 담화 맥락과 모범적 의사소통을 경험하게 해준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경험하게 되는 담화 유형은 비공식적인 대화에 한정된다. 또한 핵가족화와 TV·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일상에서의 소통마저 부족해지고 있다.
듣기·말하기를 왜 가르치는가?
[ 듣기·말하기 교육의 필요성 - 의문점 ]
자연스럽게 터득 가능하지 않나?
읽기·쓰기를 통해 배울 수 있지 않나?
[ 듣기·말하기 교육의 필요성 ]
읽기·쓰기와는 다른 맥락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능력
여러 담화 맥락&모범적 의사소통 경험
[ 듣기·말하기 교육의
화법 교육은 학습자의 음성 언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목표로 한다. 국어과에서 음성 언어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교육은 ‘말하기’, ‘듣기’ 영역과 심화 선택 과목인 ‘화법’에서 다루어져 왔다. 현재 ‘화법’이란 말은 대중을 상대로 한 연설이나 발표의 범위를 넘어 대화, 설득, 토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