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역사는 확실히 발전해왔을지 모르지만 그 역사를 만들면서 살아온 그때그때의 현실적 인간은 항상 불안과 절망, 그리고 개탄 속에서만 살아왔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고민적인 삶이 오히려 인간의 인간다운 값진 삶이요, 발전적 역사를 창조해 오는 삶의 본질이요, 가치라
처세관과 학문의 길이 상당히 맞섰다. 이황은 벼슬에 나아가 군왕을 섬긴 반면 조식은 초야에 묻혀서 민생을 걱정하고 정치를 비판했다. 또 이황은 당시에 성리학계의 정통으로 받들리던 주자학을 깊이 있게 연구하면서 불교의 선이나 도가 및 양명학을 이단시 하였다. 반면 조식은 원시유교에 뿌리를
처세관을 피력한 것이라 하겠다.
4.맺음말
신광한은 자신이 관심을 가졌던 단대 정치현실의 다양한 부조리한 면을 몽중 세계 곳곳에 요약햐여 투영시켜놓고 있다. 이는 타몽유록에는 보이지않는 독특한 모습이다. 본고가 안빙몽유록의 우의적의미를 규명하고자 작가론적 측면에서 과도하게 할애한 점
Ⅰ. 서 론
고대 한시는 우리 조상들의 생각과 가치과 삶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시(時)라고 볼 수 있다. 그 시를 통해 시대상을 알수있고 삶의 모습 생활상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여기에 한 시인인 曹植(조식) 의 작품을 잠시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煮豆持作羹 콩을 삶아서 죽을 만들고 녹
Ⅰ. 서론
본고에서는 윤선도가 정치적 격변기를 겪은 후 중년에서 노년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산중신곡(山中新曲)》의 작품 중 일부를 다루고자 한다.
《산중신곡》이 모두 몇 편의 연작인가는 학자에 따라 견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재수, 문영오는 <증반금(贈伴琴)>이 가첩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