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앞에서 발표할 내용은 칸트의 사유과정과 그의 인식론이다. 글의 시작에서 밝힌바와 같이 서양 철학의 학적전통을 충실히 따라가고 있으면서도 이를 자신의 독창적인 사고체계로서 다시 정리한 그의 비판철학에서 특히 인식론의 분야인 선험적 감성론과 선험적 분석론을 그의 대표적인 저술인
칸트가 현상계와 물자체계에 대한 완전한 분리한 자리를 대신해서 역사 안에서, 특별히 정반합적인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물자체게에 대한 인식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의 변증법적인 역사관에 반대하여 자신의 독자적인 ‘심리학적-비판철학’을 주장하게 된다. 이와 같은 그의 철학을 단계
현대의 기호학적 분석은 소쉬르, 찰스 샌더스 퍼스(Charles Sanders Peirce)에 이르러 체계화됐다. 소쉬르에 따르면 기호란 하나의 단어인 기표와 이 단어가 의미하는 대상인 기의로 표현되며, 하나의 단어는 이 기표와 기의가 함께 의미 작용하여 나타난다. 여기서 기호의 의미는 하나의 기호가 다른 기호와
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관련하여 가장 주목되는 것 중의 하나는 아직도 이 개념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의 개념은 문학, 철학, 사회학과 더불어 예술일반에 적용될 수 있으면서도 적용분야에 따라 그 의미가 상당부분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철학과 문학에 대한 극단적 비판 운동으로 보기도 하며, 20세기 중반 이래 나타나는 서구 문화 전반의 폭넓은 변화 추세에 대한 막연한 지시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포스트”(Post)라는 말이 “이후”라는 시간을 의미하는 접두어이므로 포스트모더니즘은 흔히 시간적으로 단순히 모더니즘에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