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학과를 졸업했으며,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와「한국불교전서」편찬실장을 지냈다. 지은책에 <아함법상의 체계성 연구>, <삼국의 불교사상>, <한국고대불교사상사>, <현대 한국불교의 방향> 등이 있고, 옮긴 책에 <한글아함경> 등이 있다.
불교의 입장이다.
부모가 건강하고 병이 없어 화합(和合)하며, 식신(識神) 혹은 건달바(建達縳)가 동시에 오면 수태되기 때문에 부(父), 모(母), 식(識) 세 인연의 화합이 중요하다.(대비비사론 제 70, 유가사지론 제 1 권, 아비달마구사론 제8)
이처럼 정신적인 요소를「아함경」에서는 <식(識)>, 포
양 극단을 떠난 중도(中道)와 사제에 관하여 설하였다. 이것을 특히 초전법륜(初轉法輪)이라고 하는데, 그들은 모두 법을 깨달아 제자가 되었다. 여기에 최초의 불교 교단(僧伽)이 성립되었다. 그 후 석가모니는 적극적으로 설법을 계속하여, 제자의 수도 점차 증가하였으며, 각지에 교단이 조직되었다.
맥락에서 긴밀하게 이어져 있다. ‘꿈’이 사념과 윤회로 치환되었다는 것, 등장인물이 늘어나고 그들이 겪는 현실 경험이 더욱 다채로워졌다는 것, 작품의 서술구조가 불교철학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등은 조신몽 에서 구운몽 으로 나아가면서 우리 소설사가 이룩한 비약이라 할 수 있다.
불교와 유식불교의 입장에서 어떤 식으로 불교이론을 이해하고 전개하여 나갔는지 중도에 대한 해석과 접근방식의 차이를 통해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공과 유의 대론은 바로 이들의 철학사상을 중심으로 하여 나타난 현상으로 후대에는 중국에 전파되면서 지속적으로 전개되었으므로 그들의 사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