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벤처기업의 원산지 실리콘밸리에서도 매년 수백만, 수천만 달러의 돈과 수많은 사람들의 땀과 눈물이 헛수고가 되고 만다. 왜 첨단기술제품은 나온 지 얼마 안돼 사라지고 마는가. 그 이유는 이렇다. 기술과 자본은 기업 성공의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이테크제품을 위
설비 및 기기에 있어서도 대형 첨단설비, 컨벡션오븐, 콘베이어, 쿡 앤 칠드 시스템(cook & chilled system) 등이 계획적으로 배치되고 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고객만족 위주의 질적인 가치제공에 있다. 아울러 주방작업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작업의 표준화 ․ 생력화 ․ 매뉴얼화와 효율성
기술혁신이 탄생시키는 산업세계의 성질을 구현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와 같은 인류사 레벨에서의 패러다임이동(paradigm shift)이란 바로 커다란 문명사의 전환으로 요약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서구에서 근대화 ․ 공업화를 추진해온 원리는 과학기술 면에서는 원자론(atomism)이며
정치 ․ 경제 면
기술혁신이 곧바로 기업의 경영성과를 향상시키는 수단이라는 사실(Soni et al. 1994)과 이러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은 과학 및 기술적 능력을 갖춘 외부의 원천들에 의해 좌우되는 부분이 점차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Boardman,1995; Tyson, 1993). 기존의 연구에서 나타난 이들 외부의 기술원천들과의
첨단과학기술을 건축에 접목시켜 기능적인 면을 강조한 인텔리전트 빌딩과는 구분되는 개념인 것이다.
하이테크 건축의 기술에 의한 건축적 접근은 퐁피두 센터나 세인즈 베리 센터에서 보여지는 설비 시스템이나 구조의 노출, 금속이나 유리와 매끈한 마감으로 정유공장이나 비행기 격납고 같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