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의 요인
1. 노동력 수요측 요인
1) 수시 고용관행과 경력직 선호경향
경기 불투명과 산업구조 급변, 그리고 인터넷 등으로 통한 구인기회의 다양화 등으로 기업들이 졸업시점에 행하던 정시 모집보다는 수시 채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
문제가 있다 할 것이다.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거시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기 위해선 정부의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며 실제로 IMF 이후 많은 실업 구제정책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그러한 실업정책들은 각종 선거를 앞둔 인기영합주의적인 정치적 공약이 많았고 인턴쉽(Internship)의 폐해 등의 부작용도
실업은 가중화 될 것이다.
둘째로, 기업들이 추구하고있는 인력정책을 들 수 있겠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우리 기업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회사에 취업하는,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교육을 시켜야하는 신규인력보다는 채용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직을 선호하고 있다. 그리고 채용을
청년들의 순조로운 일자리 마련에 개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역시 청년실업문제가 사회적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이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우리나라 청년층의 실업률은 15세˜29세 기준으로 전 연령층 실업률의 두 배에 이르고 있으며 전체 실업자 중 청년층이 차지하고 있는
정책 중 특히 교육훈련을 통한 직업능력향상이 중요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서구의 경우 지난 1980년대 이래 청년층 실업문제가 주요한 노동정책으로 다루어졌기 때문에 청년층 실업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풍부한 논의가 있는데 이들 논의가 주는 함의는 교육훈련이 청년층의 실업문제와 소득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