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희시기
희극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청대의 희극작가중 대표라 할 수 있는 홍승과 공상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공상임 자는 계중(季重)으로 소년시절부터 음률에 관한 깊은 연구를 한 사람으로 홍승과 함께 남홍북공(南洪北孔)이라 불리었다. 대표작으로는 <<
청대전기 『장생전(長生殿)』을 통하여 당현종과 양귀비의 애정고사가 어떠한 양상으로 변화되었는지 알아보고, 아울러 두 사람의 애정고사를 제재로 한 그 밖의 몇 작품들도 간략히 소개하겠다.
2. 양귀비와 당현종의 사랑 소나타
(1) 비련의 연인 - 백박(白樸)의 오동우(梧桐雨)
① 작가 : 백박(
청대의 대표 작가
a) 이옥(1591-1671)
40종의 작품을 창작하였으나 현재 18종이 전부 혹은 절자희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당시 사회문제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였다.
b) 홍승(1645-1704)
자는 방사(防思). 『장생전(長生殿 ; 모두 50척(齣)으로 이루어짐.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애달픈 사랑
전기의 발전을 계승하여 청대 중엽에 대단히 성행하여 홍승(洪昇 : 1645-1704)의 『장생전(長生殿), 공상임(孔尙任 : 1648-1718)의 『도화선(桃花扇)』과 같은 명작들이 나왔다. 그러나 그 후로는 새로운 곡조인 피황조(皮黃調)가 유행함에 따라 곤강에 의거한 전기는 급속히 쇠퇴하고 여러 지방희(地方戱)가
전기(傳奇)로 태어난다. 형차기(荊차記), 백토기(白兎記), 배월정(拜月亭), 살구기(殺狗記), 비파기(琵琶記) 이 오대전기(五大傳奇)가 희곡 무대에 상연되면서 남희(南戱)는 활기를 띈다. 전기(傳奇)들이 15여종에 이르는 남희(南戱)의 곡조, 성강(聲腔)에 붙여져 상연되었으며, 각각의 곡조는 그 지역의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