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읍성의 구조
읍성 안에는 고을의 기본적인 건물들이 있기 마련인데 관아와 객사, 관원과 백성들의 집, 시자오가 여인숙 등이 있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향교가 읍성안에 있기도 했다. 관원들이 정무를 보는 건물을 한데 묶어 ‘관아’ 또는 ‘공해’라고 하며 우리말로는 마을이라고도 했다. 고을
청루미색(靑樓美色) 달려들어 수천금을 시각에 없이 하니 천하부자 석숭(石崇)인들 그 무엇이 남을 손가.
그는 가장이나 집안을 전혀 돌보지 않고, 오로지 집안 재물을 소비하는 일에만 집중한다. 그가 돈을 없애는 주종목은 첫째는 잡기(도박)요, 둘째는 주색이다. 그의 행적 중 ‘바둑 두기․ 장
청루 또는 진남루라고 하고 서문은 낙추문으로서 성문 정면으로 ㄷ자형 옹성이 성문을 외워 감싸고 있다. 여장엔 활을 쏠 수 있도록 사방 1尺정도의 총안사구가 있고 이 총안 역시 근총과 원총으로 나누어 있다. 또 여장이 타구로 나뉘어 있고 성곽을 따라가면凸 형의 성곽이 있는데 이는 치성이라고 한
청루에 몸을 던졌으나, 정절만은 굳게 지켜온 처지였다.
얼마 뒤 정좌랑이 해주부사가 되어 부임할 때, 그는 유록과 후일을 기약하고 떠난다. 정부사가 부임하고 나서 병자호란이 일어났는데, 이 때 유록은 수많은 조선의 여성들과 함께 호병들에게 끌려가게 되었다. 압록강에 이른 유록은 자신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