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교육에서 문제를 던져 주고 그것을 언어로 해결하도록 하는 일은 흔히 논술이나 토론을 통해 강조되는데 이 또한 수행의 능력을 강조하는 경향을 낳게 된다.
한편, 성장 후의 필요성이란 그 나이에 맞게 생각하고 그 삶의 환경에 맞도록 언어 생활을 하는 능력과도 맞닿게 된다. 자신의 직업이나
교육의 절실한 필요보다는 7차 교육과정의 시행을 앞두고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 10학년제에서 일률적으로 10개 교과를 가르치기 위한 포석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이런 10개 교과에다 7차 교육과정에서는 재량활동 2시간이 늘어나면서 초등학교1학년 아이들까지 오후수업이
제7차 국어과교육과정의 ‘학년별 내용’을 선정, 조직, 배열한 기본 원리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년별 내용’은 본질, 원리, 태도 영역에서 균형 있게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실제’ 범주와 관련하여 체계를 세워 다음 원리에 따라 배열하였다. 학년별 내용은 학습 활동의 예를 제시할 때
초등국어과 저학년에서는 한글을 깨쳐서 간단한 문장을 읽을 수 있고, 한글을 이용하여 글을 쓸 수 있고, 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사고 교과의 또 다른 측면은 고등사고기능을 신장시킨다는 데 있다. 기초기능이 초등학교 저학년에 학습이 끝나는데 비해 고등사고
국어 지식, 문학의 교육 활동은 각 영역의 ‘본질’, ‘원리’, ‘태도’ 범주의 교육 내용과 ‘실제’ 범주의 교육 내용이 유기적으로 관련되어야 의도한 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보고 ‘내용 체계’를 구조화하였다.
이런 점에서 ‘학년별 내용’은 ‘실제’ 범주의 교육 내용을 일차적인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