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get의 이론에 따르면 2세부터 7세경 까지를 전조작적 사고기로 보고, 다시 2~4세를 전개념적 단계로 4~7세는 직관적 단계로 구분하는데 우리나라의 유치원 교육대상과초등학교1, 2학년교육대상 아동까지 이 직관적 단계에 속하는 연령이라고 할 수 있다. 즉 4~5세와 6~7세의 아동은 신체적, 정서적
교육과정 10학년제에서 일률적으로 10개 교과를 가르치기 위한 포석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은 이런 10개 교과에다 7차 교육과정에서는 재량활동 2시간이 늘어나면서 초등학교1학년 아이들까지 오후수업이 생겨 도시락을 싸야 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더군다나 수학은 1학년
과를 먹고 싶다고 한다. 일종의 사오정대화를 한다. 이것을 Piaget는 집단독백(集團獨白: collective monologue)이라고 했다. 이는 이 시기의 어린이는 철저하게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는 자기 중심적 사고에서 기인된 것이다.
유치원기의 이러한 자기 중심적 사고는 초등학교에 와서는 타자중심적(他者中心的)
교육과정을 보면, 형식적으로는 통합 교과의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교과간의 인위적인 구분이 많았다. 따라서 제 7차 교육과정에서는 교과의 인위적인 구분을 배제하고, 통합 교과의 정신을 교육과정에서 구현하고자 하였다. 즉, 제 7차 교육과정에서의 ‘우리들은 1학년’ 교육과정은 관
교육과정기의 통합교과 개정을 거쳐, 제 7차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있는 현행 초등학교1․2학년교육과정(2000년부터 시행)은 기존의 교과목 편제인 ‘국어’와 ‘수학’ 이외에 통합교과과목으로 ‘우리들은 1학년’, ‘슬기로운생활’, ‘바른생활’, ‘즐거운생활’이 편성되어 있다. 이 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