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주자는 본체론(本體論)에서 태극(太極)과 이기(理氣)의 문제를 다루었다. 주자의 태극(太極)은 이기론(理氣論)의 기초로 그는 태극(太極)을 형이상학적(形而上學的) 의미인 이(理)로 해석하였으며 이(理)의 통체일태극(統體一太極)의 이론(理論)을 제시하여 분수리(分殊理)와 구별하였다. 그리
Ⅰ. 주자학(성리학)의 특징
1. 정주학의 특징
우선 지적할 수 있는 특징은 정주계(程朱系) 성리학의 풍토가 지배적이라는 점이다. 육왕계(陸王系)의 심학(心學)은 일찍이 15세기말부터 전해져 학자들 사이에서 상당히 연구되었던 듯하다. 그러나 앞서 말한 대로 그것은 유입 초기부터 退溪 등 程朱계
성리학은 16세기의 말과 17세기의 초에 성행한 예학(禮學)과 더불어 새로운 양상을 보여 주었다. 주리론과 주기론의 표면적 논쟁은 없었으나 명분과 형식을 더 강조하는 쪽과 실질과 효용을 함께 중시하는 쪽의 대립은 가끔 있었던 일이다. 본래 고전 유학에서의 예는 내면적 인의(仁義)가 외현적으로 표
20세기 초 베버는 그의 저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중국의 유교적 가치관이 프로테스탄트 윤리, 즉 청교도들의 믿음인 “예정설”과 “소명의식”과 같이 자본주의 정신의 발전을 촉진하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지 못하며, 오히려 자본주의 정신의 발달을 저해한다고 지적한다. 그
가. 유학의 시발(始發)
사람답게 사는 길을 구현하는 것을 인(仁)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의 이념을 삼고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이자 정치학이며, 수천년 동안 한·중·일등 동양 사상을 지배해왔다. 유학의 개창은 공자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