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에 떨치게 된 것은 879년 황소(黃巢)가 반란을 일으키자 고변이 제도행영병마도통(諸道行營兵馬都統)이 되어 이를 칠 때 고변의 종사관(從事官)이 되어 서기의 책임을 맡으면서부터였다.
고변의 종사관으로 있을 때 공사 간에 지은 글이 표(表), 장(狀), 격(檄), 서(書), 위곡(委曲), 거첩(擧牒), 제문(
최치원의 것이 146편이나 된다. 질뿐만 아니라 양에서도 대단한 경지에 이르러 ‘동국문종(東國文宗)’이라는 평가가 헛되지 않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최치원의 생애와 사상을 토대로, 실제 교과서에 수록된 고운의 작품과 그 이외에 그의 저서에 나와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그의 시세계와 산문세
Ⅰ. 개요
도덕적 문맹을 벗어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학생들로 하여금 훌륭한 모범을 간직하고 있는 이야기나 역사적 경험과 친숙하게 하는 것이다. 도덕교육에서 이야기를 활용한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강조한, 미국의 교육부 장관을 지낸 바 있던 윌리엄 베넷(W. Bennett)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1. 원효의 행적
젊은 시절부터 장년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열렬하게 유학의 꿈을 품어 온 원효가 한 순간에 전회(轉回)하여 신라로 돌아온 후, 그는 오직 불교학의 연구와 저술 그리고 대중교화에 몰두하였다. 여러 문헌에 의하면 그의 저술은 100여종 240여권(또는 86부 180여권)으로 알려져 있다. 그 연구
Ⅰ. 신라시대의 교육사상가 원효
원효의 일생은 화쟁의 방법에 의하여 自利를 구하고 대중교화를 통하여 利他를 행함으로써 석가 이후 상구보리 하화중생으로 대표되는 불타의 참 정신을 구현하는 것으로 일관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대승기신론소>><<대승기신론별기>>를 통하여 眞俗不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