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현대인의 고독감과 불안의식
이 시는 참신한 비유를 통한 독창적인 이미지를 창출해 보인 작품이다. 시각적 심상을 주축으로 한 이 시는, 그것을 촉각적 심상으로까지 전이시키면서 공감각적 심상을 보이고 있다. <와사등>이란 제목은 `가스등`이라는 이국적(異國的) 정서를 환기시켜 주는 도시적
▶작가소개- 김광균(金光均)
김광균(金光均 : 1914~1993) 경기도 개성 출생. 송도상고를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하여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1930년 동아일보에 <야경차>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단하였다. 1937년 신석초, 서정주, 이육사 등과 동인지《자오선》, 《시인부락》등의 멤버로 활동하였다. 그의
Ⅰ. 개요
추일서정 이 작품은 특이한 비유가 많은 까닭으로 첫 인상이 매우 어려워 보이는데 사실은 그다지 난해한 작품이 아니다. 이해의 열쇠는 하나하나의 이미지에 얽매이지 않고 우선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다. 일체의 비유적 표현을 제거하고 내용의 뼈대를 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서정적인 분위기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질적 변화를 보여준다.
김광균은 그의 산문을 통해 당시 중앙문단을 휩쓸었던 프로문학에 대한 큰 관심을 피력한 바 있는데 『硏藝社 時代』, 『와우산』, 범양사출판부, 1985, pp. 45~46
, 이러한 관심이 현실 비판적인 시 창작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그 역시
1)발표 : 1941.
2)시인 소개 : 윤동주(1917~1945). 북간도 동명촌 출생. 연희 전문 졸업. 일본 리쿄 대학, 동지사 대학 영문학과 수학. 항일 독립 운동 혐의로 체포되어 2년형을 언도받고 후쿠오카 감옥에서 복역 중 옥사. 그의 시는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를 맑고 생동하는 언어로 형상화한 것들로서, 오늘의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