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파의 지위를 강화해왔고, 국민들에게는 친일파 문제나 그 이후 여러 가지 큰 정치·경제·사회적 문제에 대해서 '그렇고 그런 것 아니냐...'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친일파의 형성과정, 일제시기의 행동양태, 해방후 재등장구조를 살펴보고자 한다.
가장 절박한 과제였다.
3. 미 점령정책과 친일파재등장(구조 바꿈의 실패)
송남헌은 친일파 천산 좌절의 결정적 요인은 반공, 반소, 반탁을 기치로 과거의 민족반역자나 친일파가 애국자로 둔갑되는 세상이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역사적 조건의 발생은 바로 반공, 반소, 반탁
국가권력마저 장악하는 사태에 이르게 되고, 독립운동을 하였던 사람들은 핍박받고 역사의 뒤켠에 웅크려 지내야만 하는 희한한 역사가 전개되었던 것이다.
그러면 과연 친일파는 어떻게 형성되고 그들의 매국과 친일의 논리는 무엇인지를 살피고 해방이후 재등장의 역사를 추적하여 보기로 한다.
친일 매국노 박흥식
친일파 갑부 박흥식이 설립한 화신 백화점을 예를 들 수 있다.
조선 총독부와 밀착하여 사업을 확장
중일 전쟁과 태평양 전쟁 지원 과정중 친일행각.
친일 단체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이사.
조선총독부 기관자인 《매일신보》에 대한
기고 활동과 각종 간담회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