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오늘날 우리는 대인 커뮤니케이션과 매스커뮤니케이션간의 경계가 모호해져 이전에 흔히 대인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기능을 매스 미디어가 담당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Beniger(1987)가 지적한 바와 같이 방송 메시지라도 케이트 스미스와 같은 ‘진실한’ 인물
정치적 불안정을 형성하였다. 인터넷에서는 일회적인
콘텐츠의 제공이 아니라 반복되는 활동을 통해 얻게 되는 ‘평판 권력’이 정치 콘텐츠가 지속
적으로 창출되고 유통될 수 있도록 떠받치는 중요한 기반으로 작용한다. 이 같은 구조 때문에
사이버상의 여론은 ‘패션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정치적 구호가 적힌 손목밴드를 착용하는 등의 행동을 선호한다. 때문에 이들의 저항운동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알아차릴 수 없을 정도로 소극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와 결합하면서 여론 형성에 직접 관여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 때문에 한편에서는 온라인
과거의 수동적 정보 습득자로서의 공중을 전제로 하고 있는 의제설정이론에대하여 알아본 후 적극적 정보 추구자로써 공중을 전제로 하고 있는 역의제설정의 관점에서 뉴미디어의 여론형성 과정을 살펴보고 구체적인 사례를 연구한 뒤 뉴미디어의 여론형성의 순기능과 역기능에 대하여 살펴 보겠다.
여론을 형성하는 마당’이라는 보다 포괄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다. 특히 하버마스 자신은 『공론장의 구조변동』에서 공론장을 자본주의의 발전과 함께 등장한 근대 유럽의 시민사회에서 이분화된 국가와 시민사회 사이에 위치하며 둘 사이를 매개하는 영역이라고 규정하였다.
ⅱ) 왜 공론장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