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는 시장점유율을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보들링(주)을 세워 코카콜라사는 1997년초 코카콜라 병입 판매 사업을 맡았던 우성식품과 호남식품을 각각 1100억 원, 485억 원에 인수한데 이어 11월 국내 코카콜라제품 판매의 50%이상을 차지하는 두산의 음료사업까지 통합해
시장으로 시장에 얼마나 많은 제품을 깔아놓느냐 에 따라 승부가 결정된다. 소매점에 납품하기 위해선 냉장고 업라이트쿨러 간판 테
이블 파라솔 등을 끼워줘야 하고 편의점이나 할인점 등에는 마진을 최대한 낮춰 공 급해야 자사의 물건을 진열할 수 있게 해준다. 코카콜라와 롯데칠성음료가 저가 공
콜라인 해태음료의 콤비, 옐로콜라와 범양식품의 815등도 뒤를 받쳐 주지 못하여 이러한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 것이다. 이러한 웰빙 트렌드는 장수 제품인 미란다, 환타 등의 후레바 음료에도 영향을 미쳤으며(약9% 감소), 대체재의 성질이 강한 사이다시장은 후광효과를 받아 약 4% 증가한 3200억
코카콜라 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② 합작을 통한 경쟁력 강화
다국적 음료회사인 코카콜라는 세계 최대 식품회사인 스위스의 네슬러와 함께 신상품 개 발과 시장개척을 통해 기존의 음료분야 합작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위해 ‘코카콜라 - 네슬러 청량음료(CCNR)’로 되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