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냉전기국제테러리즘의 발생현황분석
세계의 안보정세는 탈냉전 후 화해분위기의 확산과 협력증진이라는 안정 지향적 측면과 지역분쟁의 증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등 불안정한 상황이 복합적으로 산재되어 있다. 1989년 12월 3일 미국과 소련 양국이 동서법전 종식과 항구적 세계평화를 위한 새
인류는 재래식전쟁의 공포, 핵전쟁의 공포, 그리고 테러리즘(terrorism)의 공포 등에 직면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특히 미국의 테러사건을 계기로 새로운 전쟁의 한 형태로 등장한 데러리즘은 인류의 인권은 물론 국제질서와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도달해 있다. 현재 이러한 상황하에서 탈냉전기 이후,
국제사회의 힘의 분배 양상이나 국가들 간의 동맹관계, 연합을 중시하게 된다. 따라서 다음에 언급될 본 연구의 내용은 9.11테러라는 중요한 역사적 국면이 중국의 외교정책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 영향력은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테러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여 국제체제 수준으로 분석하고자
미정찰기 충돌사건 이후의 긴장은 1996년 대만해협위기시의 긴장보다 못하지 않았고 9.11 테러사태 이후의 중-미 협력은 1997년과 199년 미중정상회담 후의 중-미 협력 관계로의 전환보다 더 극적인 반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몇 년 전과는 전혀 다른 국제적 상황 하에서 일어
인식은 아마도 「9·11 테러사태」 이후에도 기본적으로 변화하지 않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미국은 강력한 군사력과 동맹체제의 유지를 바탕으로 탈냉전기국제관계에 있어서 ‘미국의 리더십’을 유지해 가고자 하나,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국제질서의 ‘다극화’를 주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