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을 제게 계속 유발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택시드라이버” 비디오 테입을 빌려 몇번이고 계속 반복해서 보고 고찰을 하며 노트에 내용과 장면들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이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건 따분한 현실과 썪어빠진 사회에서의 한 사람의 몸부림이였습니다.
비판정신을 되살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졌다. 다음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은 한국 뉴웨이브의 맥을 이어가는 대표작이다. 소시민들의 가난한 사랑이 서울근교의 우묵배미라는 마을에 사는 재단사 배일도와 봉제공장에 다니는 아낙 민공례를 통해 그려진다. 사실적이면서도 해학적인 묘사로 가난하
못하다고 비판하는 그의 작품에는 그가 어떤 태도로 문학을 대했는지 알 수 있게 한다.
안수길의 작품 속에 나타난 토속사회도 눈여겨볼 만하다. 토양 속에 민족의 개성을 표출하고 우리 민족 고유의 생명력을 각인시키며, 토속성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가의 손길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사회적인 싸이코 패스에 의해 많이 일어나는데 이 사람들은 실생활에서도 포악하고 다혈질적인게 아니라 실생활에서는 대부분 내성적이라 저런 사건이 일어나면 주변에서는 그동안 저런 사람인 줄은 전혀 몰랐었다고 하는 증언이 대부분이다. 이 장에서는 묻지마 범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