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감》을 쓰고 있었다. 신종도 그 책의 완성을 크게 기대하여 편집의 편의를 제공, 그의 뜻대로 뤄양에 거주하며 편집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돌봐주는 등 원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1084년 마침내 전 20권의 《자치통감》을 완성하였다. 이듬해 신종이 죽고 어린 나이의 철종(哲宗)이 즉위, 조모인 선인태후
통감》을 帝王의 교과서라고 한다.
《자치통감》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아서 이에 대한 연구는 남송 이후 역대왕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줄기차게 이어져오고 있다. 또 이책에는 국내 기록에는 없거나 없었던 한국고대사 관련기술이 군데군데 있어 역사학 전공자들에게 필독서로 꼽힌다고 한
1. 편찬목적 및 배경
『동국통감』은 1485년(성종 16)에 완성되었지만, 그 편찬사업은 세조의 발의로 1458년(세조 4)부터 시작되었다. 세조는 그 때 “우리나라의 서기(書記)는 탈락이 있어서 자세히 전하지 못하므로 삼국사와 고려사를 합쳐서 편년체(연월(年月)에 따라 기술하는 역사편찬의 한 체재) 사서
《자치통감》의 평가
《자치통감》은 하나의 우수한 역사의 큰 저작이며, 특별한 점과 장점이 많을 많이 가지고 있다.
(1) 편찬한 방법에 따른 설명 :
첫 번째로, 《자치통감》은 작업을 나누어 합작한 집체편저정신을 충분히 발휘했다. 이 책이 비록 많은 사람이 도왔다고는 하나, 다만, 짐작컨데, 버
[1] 사마광의 자치통감
1 - 1. 편년체의 정의
편년체 : 연월(年月)에 따라 기술하는 역사편찬의 한 체재(體裁).
중국의 《좌전(左傳)》이 편년체의 형태가 나타나고 있는데, 기전체형식(紀傳體形式)에 대하여 의도적으로 이러한 기술방식을 처음 사용하게 된 것은 후한 대(後漢代)의 순열(荀悅: 148 ~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