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통감』의 역사서술과 역사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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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국통감』의 역사서술과 역사의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편찬목적 및 배경

2.편찬과정

3.서술체제와 내용

4. 사론의 성격

5. 『동국통감』의 역사적 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1. 편찬목적 및 배경
『동국통감』은 1485년(성종 16)에 완성되었지만, 그 편찬사업은 세조의 발의로 1458년(세조 4)부터 시작되었다. 세조는 그 때 “우리나라의 서기(書記)는 탈락이 있어서 자세히 전하지 못하므로 삼국사와 고려사를 합쳐서 편년체(연월(年月)에 따라 기술하는 역사편찬의 한 체재) 사서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그 편찬의도를 밝히고, 이어 “여러 사서에서 자료를 채집하여 년별로 기록하라”고 그 구체적인 방법까지 일러주고 있다. 또 세조는 1463년(세조 9) 9월에『동국통감』의 수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본국사가 착란(錯亂)하여 체계가 잡히지 않았다”라고 언급하고, 이어서 “『동국사략』, 『삼국사기』,『고려사』등의 사서를 참작(參酌)하여『동국통감』을 편찬하여 후세에 보이고 고열(考閱)에 편하게 하고자 한다.”라고 반복해서 그 편찬의도를 밝히고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세조의『동국통감』편찬목적은『삼국사기』와『고려사』에서 빠진 부분은 여러 사서에서 채집하여 보충한 다음, 그것들을 올바르게 체계화하여 서술한 편년체 통사를 만드는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본국사 가운데 특히 탈락이 있고 자세하지 못하다고 세조가 생각한 부분은 고려사라기보다는 고대사였다.『삼국사절요』서문에서 서거정은 “세조가 삼국사의 체계가 제대로 잡히지 못한 것을 개탄하였다”라고 밝히고 있다.『동국통감』편찬에 앞서 고대사 부분만을 다룬『삼국사절요』를 편찬하게 된 배경도 이와 관련이 있다. 이럴 때 세조가 불만을 가졌던 역사서는『삼국사기』와『동국사략』이었음에 틀림없다.『삼국사기』는 삼국이전의 상고사를 소홀히 다루었다는 결점이 있고, 또『동국사략』은 유교적 명분사관에 입각해서 서술되었다. 따라서 세조는 이 책들에서 소홀히 다룬 삼국이전의 상고사 부분은 다른 사서에서 보충하여 좀 더 자세하게 서술하고, 또 유교적 명분사관에 의해 체계화 된 역사체계를 시정한 『동국통감』편찬하고자 했다고 짐작된다.
참고문헌
『한국사학사의 연구』, 한국사연구회 編
『한국의 역사가와 역사학(상)』, 조동걸 ․ 한영우 & 박찬승 編
『한국의 역사인식』, 이우성 & 강만길 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