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운동에서 동전의 양면처럼 짝이 되었던 ‘민족의 자주와 남북의 화해’는, 어느 하나 없이 다른 하나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없다. 이 점에서 우리는 아직 민족주의자들이 남긴 통일운동의 유산을 온전하게 계승하지 못하고 있으며, 때문에 분단전후 통일운동의 경험은 단지 ‘과거의 역사’가
및 개혁 활동, 복지제도 개혁, 공익소송 및 입법청원, 인권보호, 신장 활동, 의정감시, 법, 제도 개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95년부터는 자치권한 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 자치정부의 정책과정,행정절차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대규모 중앙시민사회단체들 이외에도 무수한 시민단체들이 서서
통일의 당위성
<<민족사적 측면>>
첫째, 우리 민족은 오랫동안 한반도라는 지리적 공간 속에서 단일 국가체제를 유지해 왔으며 동시에 단일 민족으로서의 역사적 정체성을 유지해 왔었다. 분단은 민족의 자주적 의사와 관계없이 제2차 세계대전의 종결과 함께 강대국에 의해 인위적으로 이루어진 반
운동을 불러일으켰다. 즉 자유당의 부정부패와 정치적 탄압은 마침내 진정한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들의 열화 같은 갈망과 그에 따른 저항 운동으로 인해 4.19를 발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즉, 남북 분단이래 집권해 오던 이승만과 자유당 정권의 구조적 모순과 그에 따른 부패와 부조리가 드러나
통일의 의미
통일은 다르게 표현하면 곧 분단의 극복이다. 그러나 통일이 단순이 '분단 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가 이루어야 할 통일은 민족의 앞날과 관련되는 문제로서, 미래를 향한 역사의 창조 작업으로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다.
첫째, 지리적 측면에서 통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