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李退溪)와 이율곡(李栗谷)이 태어났으며, 서화담(徐花潭)이항(李恒)김인후(金麟厚)기대승(奇大升), 그리고 성혼(成渾) 등도 모두 같은 시대의 성리학자들이다. 그들은 성리학을 우리의 것으로 소화함에 있어 자연이나 우주의 문제보다 인간 내면의 성정(性情)과 도덕적 가치의 문제를 더 추구하였
Ⅰ. 주자학(성리학)의 기능
인간들의 상호관계를 규정하는 체계적인 이념→ 군신․부자․부부의 관계를 상하의 주종관계로 규정한 삼강은 오륜의 핵심이다.
1. 효
인간이 평생 지켜야 할 도리이다. 모든 행위의 근원인 동시에 모든 사회관계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강조되었다.
효가 임금에
율곡 사계의 학통을 이어받아 율곡의 성리학을 주자학의 정통을 이은 것으로 만든 사람은 우암 송시열이다. 우암은 퇴계와 우복의 학설을 공격하고 율곡의 설이 옳음을 논증하는데 평생을 바쳐 노력했는데 이는 당시에 예송문제로 격화된 당쟁과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우암이 48세때 유직柳稷등이 율
퇴계학파는 이를 근거로 사단과 칠정의 분리를 반대하는 율곡학파의 주장을 주기론으로 규정 짓는다. 그러나 율곡 학파는 주기론으로 자신들의 동일성을 확보하려고 하지 않았고, 퇴계학파를 주리론으로 규정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주리주기 문제가 조선 유학사에서 주요한 논쟁의 하나로 논의되는
학파
․ 남명학파가 대표적. 영남우도의 대표적 학파인 퇴계학파와 더불어 큰 위치를 차지했음. 진주를 중심으로 형성되었음. 역사적으로 변한 지역에서 가야 및 신라에 병합된 곳. 따라서 왕권이나 관권에 저항하는 사례가 많았음. 비판적 현실인식, 모순된 현실에 대한 실천적 행동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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