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현재 우리나라 시설 보호 아동 전체를 살펴보면 277개 아동복지시설에서 만 구천 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으며 시설 입소 후 대학 입학, 직업훈련, 질병 ․ 장애를 제외하고는 18세가 되면 시설에서 매년 8~9백 명이 퇴소하고 있다.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어야 할 계층이 여러 군데 있겠지만 그
퇴소 후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위한 자립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대다수의 시설 퇴소 청소년 또한 퇴소 후 ‘주거’와 ‘경제’등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아동복지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정책프로그램 개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시
‘아동양육시설 퇴소자 상당수 빈곤층 진입 우려’ (2012.03.14/연합뉴스)
부모가 없거나 가정 사정 등으로 아동양육시설에서 성장한 아동 상당수가 시설 퇴소 후 고용 및 주거가 불안정하고 소득수준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시설 퇴소 아동들은 저임금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1.아동복지시설 퇴소청소년의 현황
2006년까지 아동복지정책은 아동복지시설에서 아동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 고 있을 뿐 퇴소한 청소년을 어떻게 자립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깊은 관심을 두지 않았 다. 자립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퇴소는 ‘자립’이 아닌
퇴소 후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위한 자립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자립적인 사회생활로의 전환을 가는데 도움을 필요로 한다. 인간발달이론은 생활주기에 있어서 일련의 중요한 전환기가 존재함을 제시하고 있다. 청소년에서 초기성인으로의 전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