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판소리의 웃음은 결국 청자의 웃음이다. 이 청자의 웃음은 창자의 세계 인식과 청자의 세계 인식이 대립함으로써 야기되는 것이다. 그런데 판소리에서는 창자의 세계 인식에 대해서 청자의 세계 인식이 우위를 점한다. 이처럼 청자의 인식론적 우위는 청자가 특정의 개인이 아니라 당대의
Ⅰ. 서론
작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만큼 <춘향전>에는 많은 쟁점들이 얽혀있는데 그 중 또 하나의 문제가 근원설화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이다. 지금까지 이에 대한 논의는 대체로 세 방향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김동욱은 ‘근원설화-판소리-소설’이라는 기본구도 하에 <춘향전>에 관한 설화를
종류와 춘향전의 근원설화들을 알아보고 작가연구와 등장인물, 배경, 주제등 춘향전의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판소리계 소설로써의 춘향전과 현대적으로 변모된 춘향전을 소설과 대중매체로 나누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춘향전의 문학사적 위상을 끝으로 연구를 마치고자 한다.
1. 판소리
‘판소리’ 라는 명칭은 ‘판(다수가 모여 어떤 일을 벌리는 곳이나 정황, 행위 자체)’ 과 ‘소리(음악)’ 가 결합된 말로 소리, 광대소리, 타령, 잡가, 극가, 창악, 창극, 창곡조, 우희 등으로 일컬어 오다가 현재에 ‘판소리’ 라는 명칭으로 굳어졌다.
19세기 말 경까지 작성된 판소리에
1. 서론
춘향전은 한국의 대표적 고대소설이다. 춘향전은 판소리로 불리다가 소설로 정착된 판소리계 소설의 하나인데, 문장체 소설이나 한문본으로 바뀐것도 있으며, 소설의 이본(異本)이 120여종에 이르는 만큼 제목도 이본에 따라 다르다.
춘향전은 현대에 와서까지도 TV드라마나 영화, 또는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