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발생 문제는 명확하게 해명된 것은 아니지만 판소리 발전 과정을 광대의 활동을 중심으로 살펴야 한다는 중요한 준거를 남기게 되었다.
송만재의 『관우희』에는 판소리 12마당이 기록되어 있다. 즉 춘향가심청가흥부가수궁가적벽가가루지기타령배비장타령장끼타령옹고집타령강릉매화타령
판소리 한 소절 고담책 한 구절에 웃고 울었을 평민 독자(청자)의 입장에 서고자 한다. 가진 것 없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왔던 민중의 삶의 철학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Ⅱ. 판소리의 의미
판소리란, 부채를 든 한 사람의 창자(소리꾼)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추어, 창(소리),아니리(말),너름새(몸짓)를
판소리는 12마당이었다고 했으므로 12편의 사설이 있을 터이고 따라서 적어도 그만큼의 판소리 소설을 예상할 수 있는데 그 가운데 일부는 없어져 확인이 어렵다. 송만재(宋晩載)가 관우희(觀優戱)에서 말한 판소리 12마당이란 춘향가심청가 흥보가 수궁가적벽가 변강쇠타령 배비장 타령 강릉매화전
판소리 청중 중에 양반 좌상객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으로 해서 그들의 기호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더욱 촉진된다.
판소리의 자료 개관
판소리는 원래 다음과 같은 열두 마당이었다고 한다. 1)춘향가 2)심청가 3)흥부가 4)수궁가 5)적벽가 6)가루지기타령 7)배비장타령 8)장끼타령 9)옹고집타령 10
Ⅰ. 개요
판소리는 노래로 하는 소리와 말로 하는 아니리가 섞여서 엮어진 극적인 음악이다. 그런데 그 사설을 보면 등장 인물의 대사뿐만이 아니라 장면의 해설까지 들어 있으니 서사적인 음악이라고 하겠다. 판소리가 말로만 엮인 것이 아니고 소리로도 불리기 때문에 사설은 산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