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si vis pacem, para bellum)”로 풀이되는 현실주의적 시각에서 풀이할 수 있다. 이는 잠재적 침략세력에 대한 억지 혹은 침략세력에 대한 응징으로 구체화되는데 무정부적인 국제정치 현실을 지배한 평화론의 근간이 되었다. 이와 같이 서양의 평화개념은 서로 상
철학에 대응하여 전개된 에피쿠르스 학파에서는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철학이 제시되고 있는데, 여기서 권리 혹은 법(Recht)은 사회에 유용한 것들에 대한 구성원들의 협정으로 이해되고 있다. 사회를 구성원들의 계약 혹은 협의에 의해 구성되는 것으로 이해하는 계약사상의 요소는 키케로(Cicero)에 와
기독교는 선교하는 종교이다. 그리고 선교는 기독교의 본질에 속한다. 불꽃이 불에 속하는 것처럼(E. Brunner), 동시에 선교는 교회의 본질이면서 과제이고, 상황을 고려하는 관계적 연대체계이다. 여기서 관계적 연대체계라는 말은 복음과 문화는 상호 연결된 관계를 맺으며, 이 복음이 놓여져 있는 삶의
볼 필요가 있다.
나아가서 서구의 철학과 신학의 잘못된 생명관이 미치는 영향은 모든 분야에서 이루 말을 할 수가 없다. 자연에 속한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면서 하나님의 본질적 속성인 생명을 살리고, 생명을 세워 하나님의 "샬롬"( )이 넘치는 세상을 실현하는 방법을 모색 하고자 한다.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고 억눌리는 고통을 당연스레 생각해왔다.
유교문화권 안에 있었던 한국에서는 남성우위의 철학과 가부장적 제도가 결합되어 사회문화 곳곳에서 성차별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오랜 세월 남성중심의 가부장적 권위주의 문화에 길들여진 여성의 침묵은 양성평등의 조성을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