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주로 동사이지만 형용사의 모습도 보이는 경우
동사, 형용사 품사통용어의 논쟁 가운데에는 동사로 주로 쓰이면서 형용사로도 쓰이는 단어들도 있다. 이 부류의 대표적인 단어들은 ‘굽다, 기울다, 늙다, 닮다’ 등이다. 이들 역시 사전마다 품사 분류한 것이 다르다.
<표1> 사전별 ‘굽다, 기울
국어 대사전에서는 부사와 조사의 품사통용어로 처리하여, 부사로 쓰이는 경우에는 ‘때를 놓치거나 자리를 옮기지 않고 바로/ 멀지 않아/ 다시 말하자면/ 다름 아닌 바로’의 의미를 가지며, 조사로 쓰이는 경우에는 명사에 붙어 ‘만’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라고 정의하고 있다.
관형사의 정의
체언 앞에서 그 체언의 뜻을
분명하게 제한하는 품사
관형사는 체언을 수식한다.
이 거리에는 새 집과 헌 집이 서로 이웃해 있다.
서울대학교는 구(舊) 경성제국대학을 모태로
하여 발족되었다.
관형사는 체언 이외의 품사를 꾸미는 일이 없다.
저 새 책이 누구의
<제8장 관형사, 부사, 감탄사>
<8.1> 관 형 사
1. 관형사의 정의
ꀼ : 체언 앞에서 그 체언의 뜻을 분명하게 제한하는 품사
2. 관형사의 특징
① 관형사는 체언을 수식한다.
ꀼ 이 거리에는 새 집과 헌 집이 서로 이웃해 있다.
ꀼ 서울대학교는 구(舊) 경성제국대학을 모태
관형사
: 체언의 앞에서 체언을 꾸미는 품사(체언의 뜻을 분명히 제한하는 역할 수행)
특징
: 기능상 수식언, 형태상 불변어
: 세 종류로 분류 (성상 관형사/수 관형사/지시 관형사)
성상 관형사
: 꾸밈을 받는 명사의 성질 및 상태 제한
(가) 새 하이힐, 헌 교과서, 헛 소리, 옛 친구 – 고유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