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놀이 관련 단원의 학습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적극적인 배려가 필요하다.
Ⅱ. 풍물놀이(풍물, 풍물굿)의 정의
풍물놀이란 여러 사람이 함께 춤사위와 발림을 하며 악기를 연주하는 형태의 음악과 신체적인 움직임과 놀이가 한데 엮어진 종합적인 집단행위예술로서 민중들의 솔직한 감정과 정서
활발한 공연활동, 그리고 교육과정 개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학교현장에서 전통음악교육의 강화는 무척이나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농악과 사물놀이는 학교 현장에서 전통음악의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아 음악수업과 특별활동을 비롯하여 폭넓게 활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놀이는 이러한 집단성과 현장성을 대체할 대안물로 등장한 것이다.
그러나 농악의 현장성과 동참성이 없어지고 놀이꾼과 구경꾼이 분리되는 점은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 농악에 대한 보존과 활성화 문제는 민족 문화의 계승․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시급한 당면 과제이다.
농악은 전통 음악 리듬
굿에서는 노동과 결합하여 나타나고 마을굿에서는 마을 전체의 대소사와 관련되어 나타나는 것과 같다. 지금도 풍물은 우리의 생활과 동떨어진 예술이 아니라 생활과 분리할 수 없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즉 풍물은 가락, 춤, 노래, 사설, 연극, 놀이, 재주, 깃발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풍물’을 익히고 있는 것이다.
‘풍물’을 배우게 되는 동기를 살펴보면 더욱 문제는 심각하다. 새로 배우는 모든 사람들이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수의 사람들이 단순히 ‘우리의 전통문화니까 장구 정도는 다룰 줄 알아야 기본 아니야.’ 또는 민속촌이나 서울놀이마당, 또는 무슨 영화나 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