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제(山林經濟)에 잘 나타나 있다.
옛 한국인들은 자연에 순응하여 집을 꾸미고자 하였고, 이러한 생각으로 인해 집과 터의 조화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썼다. 그래서 집을 짓기 전 집터를 고를 때에는 풍수지리설을 바탕으로 하여 물의 흐름, 바람의 방향과 역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집을 지었다
Ⅰ. 풍수지리(풍수지리설)의 정의
풍수지리는 천지만물의 존재 운동의 근원적 법칙, 그 있게 함의 원천, 천지간의 자연현상을 총칭하는 천둥, 번개, 바람, 구름, 눈, 비, 우박, 안개, 무지개 등은 모두 기의 변화에 기인. 기를 공간적으로 파악하여 땅 속에 흐르는 기, 흐르는 덕을 얻어 보자는 사상을 뜻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한 사회나 개인의 흥망성쇠는 모두 이 들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에 의해서 좌우된다. 이 자연환경은 지리적인 상태 및 위치에 따라 그 성질을 다르게 한다. 그 자연환경의 구성 요인 중에는 기후와 물과 토질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풍수지리설은 바로 이 자연의 조
풍수지리설의 이론은 자연숭배사상과 땅의 생산능력적인 가치가 결합되어 땅이 인간의 생활에 부여하는 생명력의 판단 기준으로 현재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풍수지리설은 우리 역사에 있어서 고려시대에는 국가의 기본 정책 이론으로 숭상되어 왔고( 태조 왕건의 「훈요10조」에 잘 나타나 있음)
풍수를 접하고 나름대로 이해하여 왔다.
Ⅱ. 풍수지리설의 정의 및 개관
하늘과 땅 사이에는 정기(精氣)가 충만하여 지하로 흐르거나 바람과 물을 따라 유동하는데, 이 정기는 지형에 따라 강약과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정기가 강하게 뭉쳐진 곳을 찾아 조상의 유해를 모시거나 집을 짓고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