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국가에 의해 왜곡된 학부모역할의 강요와 함께 한국 사회의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선발 기제로서의 학교의 역할은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를 왜곡시켜왔다. 학교가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본래의 역할에 충실하게 될 때,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는 협력자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
교육자치란 넓은 의미에서는 중앙에서의 교육체제를 포함하지만 보통 교육행정의 지역 자율화라고 볼 수 있다.
오늘날 공공행정의 개혁 중에서 주민들 자신이 각급 행정 기관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참여함으로써 큰 역할을 담당해야한다는 주장은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다. 물론 국민 또는 주민
학부모들 사이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민주적인 관계로 맺어지고 자율과 자치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다른 어떤 곳보다도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에 대한 구성원들의 참여가 보장되어야 하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과 절차서로에 대한 존중권한과 책임의 조화로운 행사권리 보장과 의무 이행 등이
학교와 단위학교 책임경영제를 도입한 학교간이 성과를 비교분석한 연구들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높은 참여도, 학교 효과성 제고, 학생의 학업성취도 향상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렇게 학교운영위원회 제도를 통한 단위학교 책임경영제를 실시
참여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단위학교의 책무성을 강조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교장에게 막강한 권한을 주고 이에 대한 책임을 부여하여 학교경영에 대한 책무성을 담보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장선출과 교원평가에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이견이 나타난다.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