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중의의 영항으로 사람들은 과학과 상식에만 의지한 나머지, 하나님의 전권적인 역사하심과 인간의 능력을 벋어나는 이적을 더 이상 성령의 능력으로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김익두의 사역이 그러한 난관에 부딛힌 것이다. 교회는 부흥회에서 병고치는 역사를 더 이상 원하지 않게 된다.
부흥에 대한 갈망과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일으킨 부흥운동들을 다시 한번 연구해보고 앞으로의 한국교회의 미래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그런면에 있어서 이 책 ‘한국교회부흥운동연구’는 어떤 교리나 학문의 관점에서 다룬 것이 아닌 교회사적인 연구에 초점
한국교회 신앙의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 교회를 짓기 전에 학교부터 세우고, 기독교 인재를 양성하여 민족을 구하고자 했던 구국운동의 정신으로부터 진액을 빨아 올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교육사를 기독교교육적으로 재조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한국의 역사 가운데 기독
한국교회와 네비우스 선교 정책에서 곽안련 선교사는 네비우스 선교 정책의 핵심이 성경공부에 있었고 이것이 자립, 자치, 자전의 실현을 가져다주었다고 지적했다. 성경공부의 구체적인 연구와 삶 속에서의 실천이 결국 자립, 자치, 자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말하였다. 박용규, 한국기독교회사 1,
한국 기독교 역사를 인식하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로 필요한 작업이다. 역사를 인식하는 방법에 따라 평양 대부흥운동에 대한 평가도 달라질 것이다. 이 장에서는 기독교 역사인식방법들 가운데 선교식민사관, 민족교회사관에 대해 살펴보고 그것의 비판과 한계를 넘어 민중사관에 대하여 살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