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타파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그 같은 측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본디 삼분법적 시대구분이 전근대의 왕조 중심 구분을 초월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임을 감안할 때, 어쨌든 왕조를 단위를 하여 귀결되고마는 이 같은 시대구분법에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한국근대사(근현대사)의 역사
오랫동안 권위주의 체제에 익숙해 있던 일반 대중들을 어떻게 하면 새로운 민주체제의 지지세력으로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는 민주적 이행과정을 거친 나라들이 공고화 과정에서 당면하는 가장 어렵고 중요한 문제이다. 더구나 한국처럼 구시대의 엘리
구분이 일치하는 대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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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Ⅱ. 한국근현대사와 조선후기
조선후기는 중세가 소멸해 가는 시기로 상공업은 관(官)에서 조달하는 방식에서 팔기위한 상품의 제조로 옮겨가는 등 초보적 자본주의가 싹트게 되며, 전근대사회의 부(富)의 원천인 토지에서 상품
한국근현대사의 중요한 분기점이다.
이렇게 볼 때, 한국근현대사는 1870년대 서양 제국주의 세력과의 만남, 1910년 국권 상실, 1945년 해방이라는 세 분기점을 기준으로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 1870년에서 1910년까지는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서 근대국가를 수립하려는 시기였고, 1910년에서 1945년은 민족해
한국근대사(근현대사)의 성격
1. 일반성(세계사적 보편성)
1) 봉건사회로부터 자본주의사회로의 이행
2) 이행조건
0.하부 : 농업 생산양식을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으로 전환
0.상부 : 부르조아 혁명과 그 정치적 과제로서의 근대국가건설
* 정치는 국민국가로, 경제는 자본제로, 사회는 횡적인 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