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타파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그 같은 측면이 있다고는 하지만, 본디 삼분법적 시대구분이 전근대의 왕조 중심 구분을 초월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임을 감안할 때, 어쨌든 왕조를 단위를 하여 귀결되고마는 이 같은 시대구분법에는 근본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근대적 무기 앞에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각국은 무력하였다. 독자적인 문화권과 생활권을 유지하고 있던 조선사회에도 서양세력이 침입하였다. 조선왕조는 서양의 통사요구를 차단하면서 전통적인 체제를 고수하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서구열강와 일본의 조선에 대한 팽창주의정책은 가속화되었
근대화론'에 대한 논쟁이 시작된 것이다.
제국주의와 그 식민지에는 개발과 수탈의 양면이 존재하지만 제국주의의 식민지에 대한 궁극적인 목표가 수탈에 있음을 생각하여 볼 때 일제의 한국 식민 지배를 통해 한국이 근대화 되었고 그 동력으로 1960년대 이후의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는 식민
한국근현대사와 조선후기
조선후기는 중세가 소멸해 가는 시기로 상공업은 관(官)에서 조달하는 방식에서 팔기위한 상품의 제조로 옮겨가는 등 초보적 자본주의가 싹트게 되며, 전근대사회의 부(富)의 원천인 토지에서 상품을 대량생산하는 공장의 발전으로 그 움직임이 서서히 옮겨가나 공장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