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어는 일상 대화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으나, 그 의미가 논리적으로 해석하기 어렵고, 형태 역시 비논리적인 것들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학습하기에는 매우 까다로운 어휘 중 하나이다. 하지만 한국어 교육에 있어서 관용어 교육을 해야하는 이유는 일상 대화상황에서 관용어를 듣고 이해하고
한국어의 관용어는 중국에서 들어온 것들이
상당수 있다.
관용어 중간에 다른 문장 성분을 추가하기 어렵다.
사용하는 사람들의 문화를 반영하므로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면 의미를 이해하기 어렵다.
- 몽골의 지배를 받던 고려시대 때 매사냥이 성행했다.
당시 궁궐에서부
관용어
관용 표현은 그 나라의 제반 역사·사회·문화적 배경이 반영된 특수한 말이기에 그러한 제반 현상을 알지 못하면 이해가 어렵다. 그러기에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면서 한국이란 나라를 잘 이해하고 있지 않고는 사용하기 어려울 수 밖 에 없다. 관용 표현에 대한 공감이 없으면 의사소통에
'식구들이 모두 집에 돌아왔나 보다'로 추측이나 인식을, ②는 '외국으로 떠나 버릴까 보다'와 같은 의도를, ③은 앞말의 상황을 걱정하거나 두려워함을, ④는 앞말이 뒷말의 이유나 원인이 됨
- ③과 ④는 앞말과 뒷말의 상호작용을 포함
3) 관용어와 보다2, 보다3, 보다4의 배열 방식
관용어는 더 넓게는 속담, 격언, 금기어, 단순한 은어와 비유 등을 포함한다. 속담의 뜻은 '민중에 유통되는 관용어'로 정의할 수 있다. 양자는 언술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동일하나, 속어는 구체적이고 특수한 사례를 진술하는 것으로서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의미를 유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