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성의 정체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하지만 한국 역사 전체를 다룬다면 아마도 적절한 연구가 되지 못하고 시대를 훑어보는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본 고에서는 영화를 통한 여성의 정체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물론 영화가 중심이 되겠지만, 영화 이외에
사치품 사치품의 사전적 정의는 ‘분수에 지나치거나 생활의 필요 정도에 넘치는 물품’이다.
: 패션 잡화, 의류, 향수, 화장품, 액세서리, 미용, 명품구매 등
b. 유흥비 유흥비 사전적 정의는 ‘흥겹게 노는 데에 드는 비용’이다.
: 영화, 주점, 카페, 클럽, 모텔, 만화방, PC방, 노래방, 당구장 등
영화 역시 이들의 이데올로기들을 담아내는데 앞장선다.
그렇다면 동화나 헐리우드 영화가 가부장적 이데올로기와 남성신화를 담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은 사회와 세계를 배우며 동화 속에 그려진 여성과 남성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성적 정체성을 확립한다. 이는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인물이었다는 의미이다. 황진이는 남성중심사회의 여성이었으며 양반중심의 철저한 신분사회에서, 하층에 해당하는 기생신분이었다. 주변부적 인물을 통해 그 사회의 중심을 그리고자 하는 소설의 특성 때문에 황진이가 주목받는다는 주장이다. ‘부재성’은 그녀에 대한 사실
영화들은 산업사회의 대세에 떠밀려 도시로 밀려든 여성들의 삶이란 소재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면서 호스티스라는 신분 때문에 이뤄지지 못하는 비련의 사랑 이야기를 주로 사용했다. 어떤 쪽이었건 70년대 한국영화의 여성은 선 개발독재국가와 가부장제라는 이중의 끈에 묶인 여성의 음울한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