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개념과 신앙형태, 철학적인 사상들도 미국이나 유럽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다. 이러한 문제에서 출발하여 이 글에서는 한국에서의 기독교의 수용과 자세, 동양사상과의 갈등, 한국기독교의 향후 향방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2. 한국기독교의 발자취
1) 기독교의 성장배경19세기 말 조선
것이긴 하지만 쉽게 읽히고 동시에 생동감 있게 다가와서 책을 읽는 내내 즐거웠다. 2% 아쉬운 점은 책에 있는 여러 국가들 중 한국이 없었다는 점이다.
인상 깊었던 「문장」
“여행은 좋은 것입니다. 때로 지치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지만, 그곳에는 반드시 무언가가 있습니다.”
- 책 속에서 -
한국의 전통적인 불교윤리로 대표되는 것이 원융회통의 화쟁 윤리와 현실정토윤리다.
원융회통의 윤리는 구체적으로 세 가지 측면에서 고찰해 볼 수 있다. 첫째, 우리의 고유사상 혹은 고유신앙과의 조화로운 만남, 둘째, 불교내의 다양한 이론과 종파의 묘한 종합, 셋째, 선과 교의 원융한 아우름이다
문화(불교)와 만남으로써 비로소 자기 자신(신도)을 의식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해 준다. 이 '신도'란 말은 아마도 당시 중국에서 도교가 자칭 '신도'라 한 것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도(神道)란, ‘신(神)에게 이어지는 길(道)’을 의미한다. 신도는 일본의 민속적인 신앙체계이며, 일본고유의
기독교 시의 한국적 토착화 또는 문학적 양식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김현승의 시에서 고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것이 자아와 세계 사이의 관계의 단절을 가져온다는 점 때문이다. ‘고독’으로 표현되어진 자아와 세계 사이의 관계성의 상실은 기질적인 측면을 넘어서 형이상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