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한국의 정체성을 확립 할 수 있을까? 그것은 한국적인 특질에 의해서 가능하다. 그러면 한국적 특질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답하려 한다면 한국은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그 무엇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하는데 이것은 결국 순환논리의 오류를 범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이 순환을 멈추기 위해선 한
1. 소개글
한국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과연 한국적인 것이 존재하는가? 한국적인 것은 세계 적인 것이 될 수 있는가? 이 책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답함으로써 한국과 한국인의 정체성에 밝히고 있다. 또한 현재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표어가 과연 효
Ⅰ. 서론
정체성에 대한 일상적인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말, “도대체 너의 정체가 뭐냐?”로 드러난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모습 중에서 본질적인 자아가 무엇인가라는 의문의 표출이다. 외적 조건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행위를 수행하는 주체에게 있어서 그러한 행위들은 일정하게 범주화된다. 그
정체성의 핵심을 구성하게 된다. 그들은 血統에 근거하여 종족에 대한 정체성의 근거를 형성하듯이, 傳統에 근거하여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형성한다. 그들에게 전통은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正統性의 준거로서 문화 의식의 기초를 제공한다. 이런 관계로 사람들은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
Ⅰ. 서론
산수화에는 `한`의 사상에 뿌리내린 한국인의 진리관이 깃들어 있다. 고래로 한인들은 사물의 진리를 판단함에 있어 그 근본 중심을 부이성에 둔다. 이것은 한국인의 대물관에서 오는 시방식의 특성이다. 우리가 보는 산수는 주관 쪽에서 객관적 대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자연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