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은 이런 작업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존재들이었다. 이들은 80년대의 리얼리즘, 총체성등의 거대담론에서 벗어나 내면성, 여성성, 신비주의 등 새로운 문학적 방향과 기법을 제시하였다. 김영하도 그 중에 한명이었다.
김영하는 80년대 독재시대에 희생된 친구 이한열에 대한 헌정작품이자,
작가의 정의
작가란 범박하게 말하여 작품을 쓴 주체 즉 서사 세계를 창조하는 실체를 뜻한다. 작가는 자신의 체험과 생각 그리고 이 세상의 삼라만상을 모아 서사 세계라는 하나의 가상적 존재를 창출해낸다. 즉 다양한 요소들이 모아 하나의 복잡한 서사 세계를, 서사적 질서를 창출해내는 존재가
포스트모더니즘에 속하는 이 소설은 제목에서부터 작가의 이름, 그리고 문장 하나하나까지가 이미 씌어진 다른 작품들의 혼성모방으로 이루어져 표절 시비까지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장에서는 한국소설에서 포스트모더니즘적 성격을 보이고 있는 작품을 선택해서 그 포스트모더니즘적인 양상에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소수집단 문학론과 하이퍼 문학론으로 변화를 겪어온 것, 개화기 문학에 대한 재검토와 식민지 시대 문학에의 본격적인 분석, 해방 공간중의 문학과 비평의 발견과 문학 연구사적 작업들, 혹은 활발하게 쏟아져 나온 숱한 작가론과 작품론과 주제론들, 비로소 시작한 좌파적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