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것은 1980년 광주항쟁 이후에서부터이다. 이 때부터 재야단체가 상시적인 조직으로 존재하게 되고 아울러 학생운동-노동운동과 결합하면서 총체적인 사회 운동의 양상을 띠게 된다.1987년 6월 항쟁을 통해 한국의 민주화운동은 대통령 직선제라는 합법적인 권력경쟁의 공간을 쟁취하게 된다.
전자와 유사이다. 즉 한국의 시민운동은 서구의 이익집단 정치, 정당정치의 실험 이후 새롭게 모색된 참여민주주의 모델의 양상을 지닌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前) 이익집단적 성격을 갖고 있다. 운동방식에을 살펴보아도 민의 실질적 참여와 동원을 중심으로 하기보다는 지식인적인 정책대안
NGO)를 총칭한다. 시민사회 결사의 목적설정은 개개인 시민의 잃어버린 가치를 육성하고 그 가치를 개개인의 인격속에 주체화하고 동시에 이들이 결집되어 생활양식으로 현실화해가는 촉매의 역할에 두어야 한다.
Ⅱ. 한국민주주의의 실현
한국사회는 지난 해방 이후 정부가 수립된 이래로 반세
시민사회의 자율능력도 증대되었다. 국가와 민간단체간의 교류와 협력에 의하여 외부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능력도 증진되고 있다. 이러한 한국사회의 능동성의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것이 바로 시민사회의 각종 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이다. 최근 다양한 NGO의 생성과 발전은 조직
시민의 순응도를 높여 정책의 합리성에도 기여하게 된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참여민주주의 경향은 ‘80년대 그리고 ’90년대 대다수의 선진 국가들이 추진하고 있는 정치․행정개혁에 NGO들의 참여가 더욱 더 활발해지면서 대두하게 되었다. 물론, 한국의 상황도 예외는 아니다. 참여의 절차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