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할망본풀이>
① 동해용왕과 서해용궁 따님이 천정배필을 맺었다. 둘 사이에 마흔이 되도록 자식이 없었다. 점을 해본 결과 명산대찰에 정성을 드리면 자식을 얻는다는 말에 동해용왕은 관음사에 가서 석달 열흘 백일간 기도를 올렸다. 용왕부인이 태기가 있어 동해용왕 아기씨를 낳았다.
② 딸
3.초공본풀이 내용 요약과 비교
여섯 분의 본풀이를 꼽을 수 있겠다.
(1.박봉춘 본, 2.고대중 본, 3.김명윤 본, 4.김병효 본, 5.안사인 본, 6.이중춘 본)
이 6본을 꼼꼼히 읽어 분석해야 올바른 이해와 분석이 되리라 생각하고 초공본풀이 제차를 직접 보고 전체 굿 속에 그 연관성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
Ⅱ. 본론
본론에서 살펴볼 텍스트는 무속신화 중에서 <당금애기>와 <삼승할망본풀이>, 시조신화 중에서는 <주몽신화>, 민담 중에서는 <해와 달>이다. 논고의 주 텍스트가 설화로 택정되었다. 이는 설화의 성격으로도 이해가 가능하다. 설화는 개인의 창작물이 아니라는 점에서 우선 집단적인 성격이
대한 희망과 꿈, 그리고 민족적인 우월성을 가지게 하는 기능도 있다.
필자가 전설로 택한 것은 제주도 건국설화가 서려있는 설문대 할망의 이야기이다. 설문대 할망은 천지왕과 연계해서 제주도를 세웠다 하는데 옥황상제의 셋째 딸로서 제주도 창조신인 삼성혈과 연계해 보면 그보다 먼저 탄생하여
할망본> 등: 아들을 낳지 못하고 딸만 여럿을 낳았을 경우 딸들이 시집을 가게 되면 제사를 받아먹을 방도가 없어 사후의 삶을 영위하는 방편으로 딸자손들의 무속적 봉사를 받게 한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③ 한스럽게 죽은 원혼인 혈연조상이 일월조상이 된 경우; <양이목사본>, <광청아기본>, <양씨